[2016-05-15] ‘2016 안산 펫케어 페스티벌’ 참가자 3만여명 이상 성황리에 마무리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반려동물의 생명존중과 사람과 동물의 행복공존을 주제로 진행된 '2016 안산 펫케어 페스티벌'이 오늘 15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016 안산 펫케어 페스티벌'에 양일간 3만여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방문했다.[사진＝김현진 기자]

펫케어,이슈타임, 한국반려동물참문화협회가 주관하고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가 주최하는 '2016 안산 펫케어 페스티벌'이 안산 와 스타디움 광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3만여명 이상의 관객들이 찾아와 행사를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가수 알렉스, 만화가 강풀, 배우 이영진, 개그우먼 김미려, 뮤지션 요조 등 유명 연예인들은 물론 제종길 안산 시장, 성준모 안산시의회 의장, 정진택 안산도시공사 사장 등 안산시를 대표하는 주요 관계자들도 페스티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올해 시승격 30주년을 맞이한 안산시는 사람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시 이념과 펫케어 페스티벌의 '생명존중' '행복공존' 취지가 맞아 역사적인 축제의 첫 발걸음을 함께 했다.

14일 개회식에 참석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반려동물들의 생명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를 임기 중에 열고 싶었는데 반려동문참문화협회에서 '2016 안산 펫케어 페스티벌'을 열어 주셨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가 계속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김현진]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펫케어 페스티벌은 기존의 펫박람회들과는 다르게 야외에서 진행돼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특히 알렉스가 진행하고 배우 이영진, 작가 임경선 등 유명 셀럽 들이 패널로 참여한 '반려동물 토크콘서트'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주제로 함께 이야기를 나눠 많은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행사 첫째 날인 14일 진행된 한준우 교수의 '클리커 트레이닝'은 반려동물이 훈련을 통해 수동적인 존재가 아닌 교육을 통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능동적인 존재로 변화할 수 있도록 보호자가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 강연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페츠비 동물병원 윤경희 미용실장의 미용시연이 진행됐다. 윤경희 실장은 최근 반려동물의 견종에 따른 미용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으로 행사장에서 직접 미용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페츠비 동물병원 윤경희 미용실장이 미용시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김현진 기자]

고품질의 반려동물 용품들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박람회 존'과 다양한 먹거리들을 만나 볼 수 있는 '푸드존' 흔히 볼 수 없는 빈티지 차량으로 꾸며진 '롤링도너츠마켓'등 관람객들은 반려견과 함께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페스티벌 진행돼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참가한 시민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페스티벌의 한 참가자는 '야외에서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곳이 적은데 '펫케어 페스티벌'에 참여해 5월 하늘아래 뛰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많은 반려동물 행사를 다녀봤지만 이만큼 잘 된 푸드존은 처음 봤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또 넓은 공간에 쓰레기통이 곳곳에 배치돼 깨끗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알렉스와 요조가 함께 진행한 '반려동물 토크콘서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사진＝김현진 기자]

서울에서 일부러 안산까지 찾아왔다는 참가자는 '참가 업체들도 많고 기획도 신경 쓴 게 느껴진다. 기존의 반려동물 박람회들도 펫케어 페스티벌처럼 변화해야 된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들이 만족하고 가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3만여명이 찾은 규모있는 페스티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4,15일 이틀간 진행된 '2016 안산 펫케어 페스티벌'은 안산 와 스타디움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많은 관람객들을 모아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